차량 도난 사고

하도 답답해서 적어 봅니다 가족 장례식 갔다가 밤늦게 와서 차량에서 정장을 꺼내다 모르고 키를 놔두고 내렸는데 다음날 아침에 출근 하려고 나왔는데 차량이 사라져 있었습니다...가족이 차량을 타고 나갔나 생각해서 연락했더니 아무도 안탔다고 해서 앞에 공사 차량 있길래 혹시 견인된건가 해서 어디에 전화 해야하는지 몰라서 관리실에 연락을 했는데 관리실도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30분만 기다리라고 출동한다고 해서 기다리는데 30분 넘게 안오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전화 하니깐 연락하는걸 깜빡했다고 하면서
제차가 근처 경찰서에 있고 누가 검거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여성 청소년과로 가라고 하셔서 갔더니 담당 여경분이 하시는 말이 14살 애들이 제 차를 도난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설마 하는 직감이 맞더라고요...그래서 제 차량이 어딨냐고 하니깐 경찰서에 있다면서 차타고 10분거리? 위치에 주차 되어있을거라고 한번 직접 가보라고 하더라고요 보통 경찰차 타고 같이가서 확인 하는줄 알았는데 조금 이상했습니다 여차저차 그래서 친동생 불러서 차타고 현장을 갔는데 차가 앞뒤좌우 개박살나있더라고요 그때 정신이 들더라고요 확인 하고 부모님 한테 전화하고 경찰서로 다시 갔는데 학생들은 유치장에 있다고 못보냐고 물어 보니깐 그건 어렵다해서 그럼 부모 전화 달라고 하니깐 경찰분들이 줄수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개인 신변 보호 궁시렁궁시렁 거리길래 내가 피해자인데오히려 가해자가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피해자 진술 끝나고 연락 주신다고 해서 기다리는데 다음날 오후까지 전화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전화했더니 보험사에 연락 해봐라 이말만 하길래 내가 운전한건 아닌데 내가 보험사에 연락해야하나 싶었습니다 이런 일도 처음이고 차량 사고 한번도 안냈는데 제가 모르는건가 싶어서 보험사에 전화했는데 제가 중고차라 자차 보험은 안들었는데 보험사에서 아무것도 도와줄게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화가나서 담당경찰한테 연락해서 보험사 연락 돌렸는데 안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처리 해야하나요?라고 말씀드렸는데 그제서야 아...그럼 제가 일단 학생들 부모님이랑 통화하고 저랑 연락할 의사가 있는지 물어 보겠다고 하십니다...참 ㅋㅋㅋㅋㅋ기가차서 피해자는 전데
상대의사 물어본다고 하니깐 대한민국법 x같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날까지 연락을 기다리는데 연락이 없더라고 ㅋㅋㅋㅋㅋㅋ바로 담당자한테 연락하니깐 아직 연락 안드렸다해서 바로 해보겠다고 연락 드리겠다고 한다음 끊었는데 9시간 동안 연락이 없는 상태 입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려줄수 있나요?
너무 답답해서 말이 길어졌네요.....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으로 Law-korea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검사 출신 조진희 변호사입니다.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1. 기다렸다 미성년자 부모들이 합의시도 해오면 돈 받고 합의하는게 가장 베스트입니다.

2. 그러나 많은 경우 소년범들의 부모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제대로 된 정신이 안 박힌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처벌받으라고 하고 합의시도 안 할 수도 있습니다.

3. 그러면 민사소송을 통해 수리비 등 청구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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