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친구한테 돈을 줘야하나요?

수도권에서 살다가 전남자친구가 같이 살자해서 지방으로 내려왔습니다. 처음 한두달은 일을 쉬고 놀겠다했고 남자친구도 알겠다했어요. 그후 단기만 종종 나가고 일을 구했는데 싸우고 헤어질때마다 매번 저한테 1000만원을 달라고 요구를 합니다. 본인이 저랑 사귈때 저한테 1000만원을 사용 했다 하면서요. 설명하자면 좀 길어서 입장을 정리해드릴게요.

전 남자친구: 너랑 살면서 내가 모아둔 돈 400 + 부모님 돈, 대출까지 받아서 사용했다. 근데 니가 나랑 싸우면서 전화할때 내가 빌렸다고 표현하니 너도 맞다하고 녹음도 하겠다하니 하라 하면서 돈 주겠다 하지 않았냐 왜 말을 바꾸냐

제 입장: 내가 써달라한게 아니고 니가 나랑 사귀며 날 좋아한다고 다 사주고 해준거인데다가 내가 두달간 너에게 니가 원하길래 100씩 그냥 줬고 싸울때 흥분해서 그런걸로 녹음하고 증거다 고소하겠다 하는건 협박이지 않냐 니가 갑자기 싸운 날 1시간 뒤 까지 짐을 다 빼라 안그러면 주거침입으로 신고하겠다 라고 해서 1시간내로 갑작스럽게 짐도 빼고 일도 문제가 생겼다. 내가 돈을 더 많이 쓴 건 맞지만 그렇다고 내가 그 돈을 굳이 왜 줘야하냐

다음달 월급날에 또 100을 보내지 않으면 고소하겠다 하는데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및 협박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얘랑 싸우고 자해하고 건강 악화되고 우울증만 더 심해졌는데.. 이런데도 저는 저 돈을 그냥 억울하게 줘야하는건가요?

👽👽최고의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