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적재물 쏟아짐 사고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아침부터 질문을 조금 드립니다,,

주유소 가던 길이었습니다. 주유소 앞(가장 바깥차선)이 엄청 막히는 거예요. 알고보니 화물차가 비상 깜빡이 키고 멈춰 서 있고 적재물이 쏟아져 있었습니다. 적재물은 제 손끝에서부터 시작해서 반대편 어깨까지 되는 지름에 두께는 반뼘정도 될 것같은 엄청 무거워보이는 어떤 메탈 물체였습니다. 주유소로 들어가면서 그러려니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엄마가 전화가 왔어요. 받았더니 엄마가 화물차에서 뭐 쏟아졌나?’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엄마도 봤나보다 싶어 그렇다고 대답을 했는데 그 화물차 아재가 엄마한테 생난리를 피웠다는거예요? 사정을 듣고보니 우회전 하려는데 엄마가 멈춰서는 바람에 급정거를 하면서 적재물이 쏟아졌다는거예요.

이게 우회전 전용차선이면 모르겠는데 직우 차선이고 멈춰있는 차량이 아니라 우회전 하는 차들이긴 했지만 엄마 앞에 차들도 천천히 우회전을 하고 있었어서 엄마가 속도가 있는 편도 아니었거든요? 앞에 차들이 줄줄이 빠지니까 직진하는 저희 어머니는 뒤에 우회전하는 차량 편의를 봐주려고 왼쪽 차선에 붙이고 있었는데 뒤에가 화물차인 걸 확인하고 딱 붙여도 못지나갈 것 같으니 멈춰섰고 아재가 그 생난리를 피운거예요.

어쨌든 엄마는 출근하시긴 하셨거든요? 운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제가 들어봐도 이건 그냥 화물차 아재가 전방주시 똑바로 안하고 있다가 지 멈춰서서 적재물 쏟아지는 바람에 적절한 핑계거리로 엄마를 물어 뜯은 것 같은데 저희 어머니가 잘못한 게 있으신가요?

어머니께서는 뺑소니로 신고당하면 어쩌나 걱정을 하시던데 솔직히 뺑소니로 신고하면 미친놈일 것 같고 민사소송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적재물 가격이 꽤 나가보였거든요,,

아침부터 기분도 안좋고 주유하는 중에 그 아저씨가 어머니 욕을 어찌나 하시던지 내려서 따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원통하네요ㅜ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고의 답변👽👽

안녕하세요.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으로 Law-korea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김광석 변호사입니다.

사정을 듣고보니 우회전 하려는데 엄마가 멈춰서는 바람에 급정거를 하면서 적재물이 쏟아졌다는거예요.

④ 모든 차의 운전자는 운전 중 실은 화물이 떨어지지 아니하도록 덮개를 씌우거나 묶는 등 확실하게 고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