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연락을 받았는데 경찰에 신고하고 싶습니다 방법을 알려주세요..

어느날 카톡으로 모르는 사람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xx 중학교 나온 xxx이 맞냐면서요.
혹시 누나 있고 그러지 않았냐면서 연락을 해오길래 누나는 없지만 그 중학교나온 xxx이 맞다 라고 답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무슨일일지 물어봤더니, 그냥 제이름이 보이길래 반가워 연락을 했다하고서는 뭔 말을 계속하다가 결론적으로 대화끝에서는 제가 중학교때 자기를 너무 괴롭혀서 생각나서 연락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저는 살면서 하늘에 한점 부끄럼없이 살아왔다고 자신할수 있었고, 문자 보낸 사람의 이름과 프로필사진으로 되어있는 사람의 얼굴이 조금도 기억이 나지 않아서 저는 누군갈 괴롭힌 사실이 전혀 없고, 그쪽이 누군지 전혀 모른다 라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저에게 나이를 물어보고선 제가 나이를 알려주자 그제서야 자기가 착각을 했다하고 미안하다면서 카톡으로 저를 차단을 하더라구요.
(첫 연락온건 그저 오해이겠거니 해서 연락 주고받은 내용은 모두 삭제했습니다)

이렇게 그냥 오해를 해서 벌어진 헤프닝으로 끝이 나는줄 알았는데 ,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

몇일이 지나고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자기를 왜 기억을 못하냐느니 제가 엄청 괴롭혔다느니 졸업앨범 보면 자기 있을거라고 얘기를 하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겁을 주려하는건지 제가 운영하는 가게를 언급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바로 졸업앨범 찾아봤고 역시나 저에게 연락준 이 사람의 이름은 있지않았습니다.

저는 제가 운영하는 가게를 언급한 순간부터 겁이 나고 불안했고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자 했지만 , 졸업앨범 인증까지한 시점에서 이사람이 오해를 풀고 사과하길 기다렸습니다.
이렇게 졸업앨범 사진까지 보내가며 대화를 이어가려 했지만 역시나 저를 차단했는지 답이 오지않았고, 저는 이렇게까지 했는데 또 연락이 오겠냐싶어서 솔직히 불안하고 화나는건 있었지만 그냥 털어 넘기자 했습니다.


그렇게 10일 남짓 지난 오늘 또 연락이 와서
여전히 저를 학폭 가해자로 생각하며 자신이 괴롭힘 당했다 호소하더라구요..

대화를 이어가려해도 자기 할말만 하고 저를 차단하고 이런식이라 도저히 답이 없어 경찰에 신고하고자 합니다.

이런식의 연락과 제가 운영하는 가게를 언급하면서 불안하게 만드는 연락이 처벌의 대상이 될지 궁금합니다.

또 제가 어떤식을 대처를 해야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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