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과정 중 문제 발생과 미혼모로서의 대처 방안

남친과의 교제 중 아이가 생겼다고 결혼과 살집을 알아보던 과정중에 연애때부터 문제였던 술 문제가 아이가 생기고도 더 심각해졌습니다.
아이를 가진지 10주정도 되던 차에 술을 마시고 저에게 온갖 욕과 폭언 핸드폰을 던지거나 문건을 부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런 폭력성때문에 믿고 살 수 없다고 하였는데 한번만 봐달라고해서 다시 만나기로 했는데 이번엔 남자쪽에서 술 마시는거 참고 노력했는데 더이상 본인도지친다며 마음이 떠났다고 애 지우기를 강요했습니다. 지금은 18주차라 지우기도 힘들고 지우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미혼모를 택했는데 그쪽에서 갑자기 변호사를 고용했습니다.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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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변호사협회 인증 가사 형사전문변호사 오엔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입니다

상대가 변호사를 선임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낙태를 위해서 선임한 것인지 아니면 사실혼 혹은 약혼 파기의 책님을 묻기 위해 선임한 것인지 의중을 알기 어렵습니다
만약 낙태때문이라면 이 문제는 온전히 작성자 분이 결정하면 되고 상대가 협박 등으로 낙태를 강요하면 강요죄로 형사고소하시겠다고 강하게 나가면 됩니다
사실혼이나 약혼 파기의 책임을 묻기 위함이라면 오히려 상대방에게 책임이 더 크므로 이것 역시 강하게 나가시면 됩니다
상대방이 변호사를 선임했으므로 변호사와 이야기하셔야 하는데 이 부분이 어려울 것 같으면 작성자 분도 변호사를 선임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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