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제가 엄마랑 사이가 정말 안 좋아요.. 엄마가 몇 년동안 성적에 대한 압박감을 주면서 친구들이랑 잠깐 노는 것도 거의 허용해주지 않고 배달음식도 못 시켜 먹게 하고 화나면 욕과 심한 말을 엄청 내뱉고 멍이 여기저기 심하게 들 정도로 엄청 때려요.. 억지도 심하고 무조건 자기 말이 옳다고 생각하는 성격 때문에 아빠랑도 이혼하셨고 아빠는 이제 연락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엄마의 이런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행동 때문에 몇 년동안 참다가 한번 반항을 심하게 했어요 저도. 그 이후론 부모 자식 연을 끊자고 하셨고 저도 차라리 그게 낫겠다 해서 그런 셈 치자했습니다.. 근데 그 이후로 학원비, 용돈도 전부 다 끊어버려서 제가 알바한 돈으로 제 생계와 학원비를 감당하고 있고요. 집에서도 집세 자기가 낸다고 씻는 거, 세탁기 쓰는 거, 먹을 거 먹는 거 등등 이런 거 하나하나 다 못하게 막아서 전부 몰래 하곤 합니다.. 지원도 하나도 안 해주면서 간섭은 왜 하는지 쓰레기 같은 걸 제 책상에 잔뜩 올려놔서 치우느라 시간도 맨날 허비하고요, 교복이나 노트북 같은 걸 숨겨놔서 학교 생활에도 지장이 가게끔 만들어버려요.. 그냥 절 악질적으로 괴롭힙니다. 엄마라고 말하기도 싫은 인간이에요 이제. 학교 선생님들도 엄마를 이해 못하시고 어이없어하시면서 분노하시곤 해요. 그래서 참다참다 학교 쌤의 도움으로 경찰에도 도움을 요청했어요.. 물론 엄마가 법적 처벌을 받는 건 원하지 않는다, 이런 짓들만 좀 못하게 해달라, 엄마가 상담이 필요해보인다 이런 말들망 했어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제가 고3인데 체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거든요.. 근데 시즌 때 나갈 비용이 꽤 커요. 그래서 제가 알바하면서 돈을 모아 4-500 정도릉 모았어요.. 시즌 때 써야 해서 꼭 필요한 돈이고 전부 제 힘으로 번 돈인데 엄마가 그걸 은행 가서 저한테 말도 안 하고 전부 현금으로 찾아갔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해서 미칠 것 같습니다.. 법정대리인이고 제가 아직 미성년자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제 동의도 없이 엄마가 다 가져갈 수 있는 게 맞는 건가요..? 되찾을 방법은 없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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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시컴- 상담변호사 김승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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